인제대-제엠제코 협약

[김해=뉴시스] 김상우 기자 =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제엠제코㈜(대표 최윤화)는 반도체산업

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.

협약에는 ▲기술개발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▲구성원의 교육, 상호시설 또는 연계기관 활용 지원 ▲학생들에 대한 취업 알선 및 현장실습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.

인제대 조형호 대외부총장은 “제엠제코㈜와의 협약을 통해서 지역산업과 대학이 서로 벽을 허물고 교류하여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
제엠제코 최윤화 대표는 “제엠제코㈜는 부천에 있던 본사와 연구소를 지난해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·과학 산업단지로 이전해 전력반도체 패키지 연구개발(R&D)과 조립라인을 본격 가동하고

있다”고 말했다.

또 ”인제대 출신을 비롯하여 8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”며 “부산·경남지역이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되어 인제대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”라고 덧붙였다.

인제대는 2023년 총 10억1000만원의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비로 경남권 반도체 인력양성

중심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.